
앱에서 친구를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앱에서 친구를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전체 공개 ・ 05.14

2025.05.13 (Tue)
시즌1은 처음에 보려고 시도했다가 시작부터 너무 길고 복잡한 룰이 나와서 이해하려 들지 않고 바로 포기했었는데 세돌님 활약하는 거 보고싶어서 시즌 2부터 봤다. 보는 내내 와 저 세트가.. 얼마야.. 미친 작가피디들 개빡셌겠다 의 향연... 1화는 어제, 오늘 2화 보고 3화는 1/3정도를 봤다. 러닝타임이 길어서 도저히 정주행은 못 하겠음. "우리는 판을 짤 테니 너희의 인간성을 지켜보자. 돈 앞에 도덕과 선의는 사라질 것이다." 와 같은 류의 작품을 싫어하는데 (오징어게임) 아직까진 그정도의 와해와 반목은 모르겠다. 정치질과 라포 형성이 게임의 승률에 어느정도 반영을 한다는 게 재미포인트겠으나, 계산적 인간관계에 염증 난 사람들에게는 PTSD요소들 꽤 있어서 어디까지 보게 될 수 있을지 확신은 하지 못하겠다. 세돌님은 남에게 신세지는 것을 끔찍이 싫어하는 것 같아서 모든 게임의 페널티를 자신이 신세진 사람들에게 갚는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모험을 거스르지 않으려 하는 것이 멋있기도. (::진다:: 는 생각 자체를 아예 안 하는 사람으로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