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구조의 세로인 이 세상을 가로로 뒤집은 영화. 진짜 현실이었으면 반란 일으키냐 마냐 하면서 꼬리칸 사람들끼리 투표하고 난리치다가 적자생존할듯 앞칸 사람들이 인력 필요하다면서 꼬리칸 사람들 차출하려고 하면 누가누가 더 앞칸에 갈지 경쟁하고 조금이라도 더 앞칸에 간 사람이 으스대겠지 다른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죽을힘을 다해 애써 앞칸으로 나아가 지배자가 되면 그곳에 안주하고 현실은 다시 반복된다. 영화처럼 크로놀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영원히 달리는 기차 속에 올라탄 우리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