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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3.20
2022.12.25 (Sun)
굉장히 잔인하고 우울한 영화였다. 사실 배우들의 연기력 말고는 볼게 없는 영화였던 것 같다... 김혜수 연기는 말할것도 없고, 김고은 연기를 사실 별로 안 좋아했는데 치인트나 도깨비, 작은아씨들처럼 뇌 청순하고 해맑은 소녀 역할보다 이런 다크한 연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사실 내가 김고운의 연기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어느 작품에서든 다 똑같다고 느껴지기 때문인데 이 작품은 색다른 캐릭터라 괜찮게 느껴졌던거같기도 하다. 사실 조현철 연기가 너무 충격적이었다... 지체장애인 역할로 나오는데 중간까지 아무런 의심없이 진짜 장애인을 섭외했나...? 라는 생각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DP의 조석봉이었다는게 충격 그 자체였다. 약간 연기에 광기가 느껴지는 정도였다. 영화 자체는 내용이 별로였다. 뭔가 메시지도 없고 전개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 자극적 요소들만 갖다 넣은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