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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4.02
2025.04.01 (Tue)
부자들은 돈으로 시간을 사는데, 서민들은 시간을 갈아 돈을 번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딱 이 생각에 걸맞는 화폐 = 시간이라는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초반부 부분까지 흥미롭게 봤다. 그런데 중후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너무 아쉬웠다. 일단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당위성이 전혀 부여되지 않음... 적어도 주연 두명이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는 서사를 더 살려줘야 했다고 본다. 보면서 오징어게임2랑 전개가 비슷하다고 느꼈다. 둘 다 주인공이 대가없는 영웅놀이를 하는데 그 당위성이 관객에게 전혀 설명되지 않는다.. 그런데 소재는 너무 좋아서 이거 잘 살렸으면 시리즈물로 꽤나 성공했을 것 같은데 아쉽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이 주제를 다뤘다면.......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존예임. 저 외모로 살면 무슨 기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