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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2.22

2025.02.21 (Fri)
'널 좋아해, 하지만 사랑하진 않아. 너와 있으면 행복해, 하지만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싶어. 운명을 믿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은 저절로 생겨나고 유지되는 것이 아닌, 존중과 배려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톰과 썸머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서로를 닮아가며 변화되었다. 영화의 구성이 상당히 특이했는데, '500일'을 기한을 정해두고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좋았던 시절인 초반부와 갈등이 깊어진 후반부의 장면을 대비하여 보여주며 진행되는 구조이다. 500일의 썸머가 지나고, 1일의 가을이 시작되며 톰의 행복도 암시되었다. 꽤나 볼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