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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2.20
2023.08.24 (Thu)
화제성이 있는 작품이라 기대하고 시청했다. 처음에는 외모지상주의를 고도로 비판하는 내용인 줄 알았으나.. 사실 시사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었다. 피카레스크식 구성도 잘리지 않고 신선했으나,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는 면이 있다. 그러나 3화 염혜란의 연기는 충격적으로 훌륭하다. 나이대를 넘나들 뿐만 아니라, 대사가 거의 독백 위주에 극단적인 감정 연기가 많은데도 완벽히 소화했다. 웹툰 원작에서 드라마로 각색하는 부분에서 너무 많이 첨삭을 한 탓인지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고 주인공인 김모미의 행동들을 관객에게 이해시키는 장치가 적어 아쉽다. 다만 미술적 부분과 연기력, 화제성은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