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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 04.10

2025.04.10 (Thu)
8천 겹의 우연이 스쳐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지금의 나와 마주보고 있는 너는 운명이란 이상을 운운하며 이번생에도 나를 스쳐 지나가는구나. 기회에게 호명 당해 떠나가는 그대는 인연 하염없이 기다렸음에도 너무도 늦어버린 나는 필연 이 장난이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이라면 난 다시 8천 겹의 우연을 하염없이 기다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