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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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Mon)

처음에는 보면서 사실 무슨 내용인가 싶었다. 근데 보다가 마지막쯤 되니까 진짜 사랑에 대한 얘기같아서 너무 좋았음... B급 감성이라지만 진짜 담고있는 의미는 너무 진중한 얘기라 좋았다. 혼란스러울 때 다들 친절해지라고.. 얘기하는 모습이 진짜 마음에 들었다. 웨이드먼이 진짜사랑이라는게... 대부분의 우주에서(여주를 만난 모든 우주에서) 여주를 사랑했다는 게 정말 미친 사랑같음. 놓아야할 때 놓아줄 줄 아는게 사랑이 아니라 가기 싫은 곳에 함께 빠져줄 수 있는 게 사랑인 것 같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아버지는 내가 순진해 빠졌다고 하셨어. 그 말씀이 맞았는지도 몰라. 당신이 그랬지 세상은 잔인하고 우린 쳇바퀴 돌 듯 살 뿐이라고. 나도 알아. 나도 당신처럼 살만큼 살았어. 내가 늘 세상을 밝게 보는 건 순진해서가 아니야. 전략적으로도 필요하기 때문이지. 난 그런 방법으로 살아남았어. 당신은 자신을 투사로 여기잖아. 나도 나를 그렇게 생각해. 이게 내가 싸우는 방식이야.

웨이먼드

당신이 또 다시 내게 상처를 준대도 이 말은 하고싶어 다른 생에선 당신과 함께 빨래방도 하고 세금도 내며 살고싶어.

웨이드먼-1:48:03

“나 혼자서는 쓸모가 없어” “우리 모두 혼자서는 쓸모가 없어. 다행히도 너는 혼자가 아니야.”

1: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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