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모두가 가해자이고 모두가 피해자인 이 세상 ㅜ...
하... 눈물이 너무 난다.
법정에서 싸우는 장면도, 그리고 주인이의 욱하는 성격 때문에 일어난 힘든 고백도, 세차장에서 주인과 엄마의 대화도 너무 슬프다. 엄마에게 울면서 소리지르는 주인이 진짜 너무 이해가
된다. 엄마는 알았어야지. 엄마인데 알았어야지.
근데 아빠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수호도 이해가 됨... 진짜 모두가 가해자인데 모두가 피해자인 이 세상을 어째야하죠.
마지막 편지 목소리 계속 바뀌는거 너무 슬픔.
아 그냥 이렇게 큰 문제를 이렇게 잘 다룬 게... 너무 대단함.
피해자에게 피해자다움을 요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피해자들은 왜 항상 동정의 위치에 있어야 하는가...